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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토부부의 결혼준비 5. 기간별 결혼준비 순서 소개(결혼준비 순서 꿀팁)

결혼

by lensiya 2023. 6.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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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에 결혼하는 예랑입니다.

 

오늘은 결혼준비기간별 어떤 결혼준비활동을 했는지 나눠보려고 해요.

 

흔히들 결혼준비기간이 1년정도 전부터 준비하면 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1년 4개월정도를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예식장 일정때문에 밀렸습니다. 이게 어찌보면 제일 중요한 포인트겠네요!)

 

짧게 하시는 분들은 반년이어도 할 수 있다고 하고 저도 동의하지만 원하는 업체, 가성비 업체를 선택하기엔 제한되는 것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1년은 잡고 준비하시는게 원하는 업체 선정과 과정에서 무리한 일정이 아닐 확률이 크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저희 부부의 기간별 결혼준비 활동을 소개해봅니다.

 


기간별 결혼준비 순서(2022.5.~2023.8 / 총 1년 4개월)

1. 웨딩홀 탐색 5월

2. 워킹/플래너 결정 6월

3. 웨딩홀투어 5월~6월

4. 웨딩박람회 방문 및 스드메  계약 6월 

5. 신혼집 부동산 손품/발품 계약 7월

6. 침대,식탁 구매 7월

7. 리모델링 업체 선정(집닥/부동산추천/셀인추천) 7월

8. 리모델링 의뢰 및 견적서확인, 8월

9. 다이렉트박람회 재방문, 예복, 예물, 한복 가계약 8월

10. 신혼집 잔금지불, 리모델링 실측 8월

11. 가전상담 및 계약 9월

12. 상견례 10월

13. 예복 계약 및 예물 계약 11월

14. 예물 투어 및 가봉 23년 1월

15. 드레스투어 23년 1월

16. 신혼여행 비행기, 숙소 예약 23년 1월

17. 스튜디오 촬영전 드레스 셀렉 23년 3월

18. 스튜디오 촬영 / 촬영복 대여 23년 3월

19. 본식 스냅 및 원판, DVD 예약 23년 3월

20. 주택담보대출 대환 23년 3월

21. 스튜디오 사진 셀렉 23년 4월

22. 청첩장 제작 및 접기 23년 5월

23. 청모 시작 23년 6월

24. 스튜디오 앨범 사진 검토 및 모청 제작 23년 6월

25. 사회자, 축가 섭외 23년 6월

26. 본식 예복 가봉 23년 7월

27. 본식 드레스 가봉 23년 7월

28. 혼주 웨딩홀 뷔페 시식 23년 7월

29. 신혼여행계획 수립 23년 7월

30. 부케 의뢰 23년 7월

31. 혼주한복 가봉 23년 7월

32. 혼주 메이크업 예약 23년 7월

33. 2부 원피스 및 구두 구매 23년 7월

34. 답례품 예약 23년 7~8월 중

35. 대절버스 예약 23년 7월(원거리 친인척용)

36. 본식 턱시도, 혼주 한복 대여 본식 하루 전날

37. 본식 리허설 본식 하루 전날(음악, 식순 점검)

38. 본식 / 혼주 메이크업 당일

39. 본식 참석자 감사 인사 및 축의금 정리 당일

40. 신혼여행 본식 이후

41. 회사 답례품 전달 신혼여행 이후


 

41가지에 해당되는 활동을 했거나 할 예정인데 자잘하게는 더 많을 수 있겠죠?

 

많이도 했네요! 하나씩 시간 순으로 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1. 웨딩홀 탐색 5월

 처음에 시작한게 웨딩홀이었어요. 보통 상견례부터하고 결혼준비하는 것 아니냐고도 많이 하는데 양가에 이미 허락을 구한 상태에서 웨딩홀 예약이 많이 밀려있다는 이야기와 코로나가 끝나서 비싸질 것이다는 주변 이야기를 들어서 직장과 가족들 접근성을 생각한 신도림, 영등포, 여의도 인근 식장을 검색해서 전화해서 예약한게 시작입니다. 잘 모르면서 일단 식장상담부터 예약하자 마인드로 전화한게 결혼준비의 시작이었어요.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워킹/플래너 결정 6월

 웨딩홀을 막무가내로 예약한 후 한곳을 다녀오고 현타가 왔어요. 비용도 온라인에서 쪽지로 귀찮게 알아낸 금액과 너무나도 다르고 결혼준비를 1년을 두고 하라고 한 이유를 안게 딱 1년치 일정만 예약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방문한 경로에 따라 제공되는 혜택도 다르다는 것도 처음 웨딩홀을 방문한 상담에서 알게되었습니다. 그 뒤 찾아보니 앞서 말한 플래너를 끼는것과 워킹(혼자서 업체를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을 두고 결정을 내려야 되고 그에 따라 준비과정이 달라지더라고요. 결국 워킹보다는 플래너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고 동행/비동행 플래너 중에서 비동행 플래너로 비용을 세이브 하고 캐시백과 포인트를 버는 형태로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3. 웨딩홀투어 5월~6월

 플래너로 결정을 하니까 플래너가 제가 원하는 지역, 비용, 기간에 맞게 자리가 있는 웨딩홀을 척척 추천을 해줬어요. 이래서 플래너와 준비하는구나를 느끼며 3군데의 웨딩홀을 방문했습니다. 영등포 1곳, 여의도 2곳, 그 중 제일 맘에 드는 곳으로 계약을 했어요. 

 

* 8월 결혼의 이유: 처가 부모님의 사정으로 토요일 11~1시 예식만 가능한 상황에서 성수기에 결혼이 부담이 되었음. 따라서 8월 비성수기 중 가장 마지막주에 결혼을 결정하게 됨.

* 피크타임,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대관료, 식대비, 보증인원들이 변경됨.

- 피크타임: 토요일 11~2시

- 웨딩성수기: 3~6월 / 9~12월  * 전통적으로 안좋은 기간을 성수기에서 제외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

- 웨딩비수기: 7~8월 / 1~2월 덥고 추워서 * 전통적으로 안좋은 기간을 비수기로하는 웨딩홀도 남아는 있음.

 

4. 웨딩박람회 방문 및 스드메  계약 6월 

 웨딩홀을 정하니 스드메계약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때 계약한 회사에서 진행하는 웨딩박람회가 있어서 참석하면서 겸사겸사 플래너를 만나 스드메 상담을 받았습니다. 비동행플래너라 온라인에서 업체 추천, 예약, 가격정보 등을 제공해주는데 스드메 계약시에는 대면해서 상담을 진행합니다. 방문전에 카톡으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에 대한 선호와 취향을 확인하고 몇몇 업체를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저희보고 살펴보고 4개정도로 추려서 오라고 이야기해주면 그 상황에 맞게 업체 포트폴리오와 개인의 경험을 섞어서 추천을 해주세요.

 

5. 신혼집 부동산 손품/발품 계약 7월

 저희는 예신이 자취중이었는데 계약이 8월에 끝나서 9월부터 새집을 알아봐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연애를 2년정도 했고양가에 허락을 구한 상황이라 신혼집을 일찍 해서 예신이 먼저 살고 있는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첨에는 임대아파트부터 일반전세, 매매까지 부동산어플로 손품과 지역을 결정하고는 발품을 거치며 신혼집을 최종적으로 매매로 결정하게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신혼집 결정과정에서 풀어볼께요.

 * 손품: 온라인에서 부동산 정보를 살펴보고 픽하는것

 * 발품: 실제 부동산중계업자에게 연락해서 픽한 집을 살펴보고 주변환경, 입지 등을 고려하는 것

발품이 진짜 중요합니다!!

 

6. 침대,식탁 구매 7월

 집을 결정하니 입주시기에 맞게 쓸 침대와 식탁을 구매했어요. 소파는 첨에는 급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참 가구가 은근 어렵습니다. 기준도 없고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소파는 더합니다. 왜 브랜드를 사는지 알게되고(귀찮으니까 브랜드를 믿는거죠.) 은근히 많이보고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침대는 누워보고 결정하는것이고(매트리스 만족감) 거거익선입니다.

 - 식탁은 세라믹을 사겠다 마음먹고 식탁 위치에 맞게 사이즈 결정이 중요합니다.

 

7. 리모델링 업체 선정(집닥/부동산추천/카페추천) 7월

 집이 30년되가는 구축아파트라 리모델링이 필요했습니다. 사실상 올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고 비용적인 이유로 디자인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 했습니다.(우물몰딩, 아치형 가벽, 아트윌, 시스템에어컨 등등) 이것도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인테리어업체 선정도 참 어려웠는데 셀프인테리어로 알아보다가 시간문제와 전문성의 문제로 포기하고 턴키 업체로 하기로 맘먹고, 집닥(어플)을 통해 견적서 의뢰 받은 업체 중 포트폴리오와 견적서와 중요시 여기는 부분을 갖춘 업체 1곳과 거래한 부동산이 추천하는 동네 업체와 박목수 카페 추천 업체를 비교 견적을 받았습니다.

 * 평판을 떠나서 만났을때 잘 모른다고 무시하거나 큰 설명없이 자기식대로 하려는 업체는 피하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리모델리은 중간중간 변수도 많고 하자유지보수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소통은 생명입니다.

 * 턴키: 모든 리모델링 과정의 감리, 감독, 총괄역할을 대행해주는 업체

 

8. 리모델링 의뢰 및 견적서확인, 8월

 최종적으로 3군데 업체를 골랐어요. 집닥 어플에서 보증기간 2년을 추가해주는 신혼집 인근 업체 1곳, 부동산에서 추천해준 아파트 단지 업체 1곳, 박목수 카페에서 유명한 업체 1곳, 모두 만났고 가견적서를 받았습니다. 이때 가격적인 큰차이는 없었으나 제가 요구하는 것에 대한 상담하는 태도 차이는 이때도 있었습니다. 실측을 해야 정확한 견적서가 나오기 때문에 잔금 이후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9. 다이렉트박람회 재방문, 예복, 예물, 한복 가계약 8월

 업체 박람회를 재방문 했습니다. 비동행플래너 업체라 후기를 쓰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데 박람회장 갔을 때 후기를 위한 사진, 상담기록 등이 필요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또한 이때 예복, 예물, 한복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고 가계약을 하게 됩니다. 박람회에서 계약은 정계약과 가계약으로 나눠지는데 정계약은 환불이 안되는 계약으로 취소시 계약금을 잃게 됩니다. 단 당일 혜택이 크다고 말합니다. 가계약은 계약금을 소수 내지만 환불이 가능한 계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혜택이 있지만 정계약보단 작습니다. 

 * 박람회에서 계약 좋죠. 하지만 우리가 박람회를 갈때는 초보입니다. 정보도 적고 경험도 적습니다. 정계약은 항상 신중하게 하시고 가계약을 하거나 아무것도 안하시는 것도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난 이 업체를 잘알고 하고 싶었다면 예외입니다.

 

10. 신혼집 주담대, 잔금지불, 리모델링 실측 8월

 내가 살면서 억대돈을 은행에서 빌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대출상담사를 이용하는게 효과적이고 디딤돌대출같은 정부 대출을 받으면 더 좋습니다. 8월 말이 최근 우리를 힘들게하는 인플레의 시작이라 금리가 엄청 점프하는 시기였습니다. 주담대금리 5년고정, 35년 변동으로 생각보다 높은 금리로 주담대를 실행하게 됩니다. 생애최초주택구매로 DSR우대와, 취득세 환급등 혜택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부대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대출을 보증해주는 채권 인수 및 판매 차액 비용, 법무사 비용, 부동산중계비용, 취득세 등등 말이죠. 주택가액에 1000만원정도는 부대비용으로 더 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 법무사는 무조건 은행이나 부동산소개로 하지 마시고 법무통으로 견적을 내본 후 법무통 비용이 얼만인데 맞춰줄 수 있냐고 요구하시는 게 좋습니다!

 

 리모델링도 3군데 실측을 했고 비용을 받게 됩니다. 비용이 적게는 3천, 많으면 4천까지 3군데다 다른 가격을 제안했어요. 개인적으로 박목수 유명 업체는 우리집 맞춤이 아니라 우리집 평형에 대한 기본 견적서를 들이미는 느낌이었습니다. 세금문제로 리모델링업체 등록도 안되있다고 하고 가격도 제일 비쌌고 확장시공을 필수로 요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동네업체와 집닥추천업체 중 중간가격인 집닥추천업체를 골랐어요. 상담태도도 그렇고 가장 신뢰간게 컸습니다. 실제로 진행중에도 1달동안 큰문제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11. 가전상담 및 계약 9월

 집을 10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동안 가전은 필수니 신혼가전을 알아봤습니다. 가전을 사는 방법도 다양하더라고요. 저희는 거의 올품목 신혼혼수가전으로 계약을 했고 결제가격 2400 / 실제가격 1500에 진행했습니다. 식세기는 사랑입니다!

 

 * 신혼가전: 제일 혜택이 큼, 묶음패키지 할인이 있음

 * 입주가전: 아파트 입주시 가전구매 할인이 있음, 신혼가전보다 혜택이 적음

 * 온라인최저가 구매: 신상가전이 아니고 필요한 품목만 골라살때는 효과적, 모든 가전을 사거나 삼성,엘지 제품을 신상으로 구매시에는 메리트 없음

 * 삼성 VS 엘지: 엘지 가격혜택 별로 없음, 삼성이 큼. 가전에 대한 신뢰 엘지/ 신상 제품을 저렴하게 삼성

 

12. 상견례 10월

 이미 집도 샀고 예신은 입주해서 살기 시작했고 가전, 가구도 들어온 상태에서 상견례를 시작했습니다. 결혼식은 서울이고 처가댁이 강원도쪽이라 상견례장소는 처가댁쪽으로 잡았어요. 한정식이 무난하고 무난합니다. 각각 부모님을 뵙는것과 같이 뵙는것의 차이는 크다는것을 느꼈고 함께해준 양가 형제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제일 뻘쭘할 대상입니다.)

 간단히 감사인사로 도라지정과를 준비했고, 예물예단을 생략하기로 했지만 가족분들께 결혼식날 새옷입고오시라고 인당 30만원씩 봉투에 담아 드렸습니다.

 

* 결혼과 관련해서 우리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이해해주시는 양가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이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나하나 하실때마다 결혼식 준비가 휘청휘청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처음에 결혼 날짜와 종교에 관련된 부분말고는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예복 계약 및 예물 계약 11월

 스튜디오촬영과 본식에 입을 예복을 계약했습니다. 박람회에서 선정한 업체 그대로했고 맞춤은 입을 일이 많지않아 대여로 진행했습니다. 예물은 박람회업체 평이 너무 안좋아서 바꾸기로하고 계약금을 돌려받으려고 했으나 그에 준하는 현물로 바꿀 수 있다고 해서 10만원 상당의 가드링으로 바꿨는데 (절대 10만원짜리 아닙니다.) 계약은 신중해야 한다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14. 예물 투어 및 웨딩밴드가봉 23년 1월

 종로로 100만원 대로 웨딩밴드를 살펴보러 3군데를 예약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한군데에서 계약을 하고 1부다이아를 넣고 가드링까지 해서 150만원대로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간에 반지사이즈를 한번 더 실측하러 다녀왔습니다.

 

15. 드레스투어 23년 1월

 신부의 메인 이벤트인 드레스 투어를 3군데를 돌아봤어요. 샵 당 1시간은 들어가고 기본적인 피팅비 5만원은 들어갑니다. 요즘은 계좌이체됩니다. 발렛비용도 보통 발생합니다. 리액션 잘 준비해주시고 신부성향에 맞게 객관적 피드백을 원하는지 공감적 피드백을 원하는지 잘 파악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이 순간 잘못하면 평생 욕먹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드투의 특징은 사진을 못찍습니다.(갑질) 최종 가봉할때나 입은 모습을 찍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드레스 포인트랑 느낌을 기록하는게 중요한데 드레스 도안을 준비해서 투어마다 잘 기록하면 나중에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기록이 부담되면 예신 친구 한명을 섭외해서 기록을 맡기셔도 좋습니다.

 

 * 간혹 마지막 가봉때도 사진을 못찍게 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미리 후기를 참고하셔서 거르셔도 좋습니다.

 

16. 신혼여행 비행기, 숙소 예약 23년 1월

  신혼여행지를 결정했습니다. 하와이가 1순위였으나 달러강세로 금액이 1000만원이 그냥 넘어가는 것을 보고 발리로 틀었습니다. 싱가폴 경유해서 2일 투어하고 발리에서 5일간 휴양하는 계획입니다. 숙소, 비행기예약도 1년 전부터 가능하니 현명하게 진행하세요~~

 

 * 무료취소 되는 예약을 일찍하면 추후에 가격비교해서 바꾸셔도 됩니다.

 

17. 스튜디오 촬영전 드레스 셀렉 23년 3월

 스튜디오 촬영할때 저희는 토탈샵을 예약했어요. 토탈샵은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를 다 준비해주는 업체를 말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드레스를 픽하려고 갔어요. 여러팀이 촬영해서 드레스가 겹치는 불상사를 방지하려고요. 선피팅비 5~10만원정도 냈던것 같습니다. 후회하지않고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18. 스튜디오 촬영 / 촬영복 대여 23년 3월

 촬영 전날 강남 예복샵에서 계약할때 골라둔 촬영복을 미리 대여했습니다. 촬영 이후 당일 반납했습니다.

 청첩장용, 포토테이블용 웨딩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8시에 도착해서 메이크업받고 드레스를 추가적으로 입어보고 1벌정도 바꿀수있어서 고민을 했지만 예신은 그대로 선택을 유지했습니다. 11시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4시에 촬영을 마쳤습니다. 야간씬이 없기도 했고 저랑 예신이 사진을 막 더 요구하지 않아서 짧기도 한것 같습니다. 작가님과 이모님과 합이 너무 좋았고 중간중간 씬 컷을 보여주시는데 이미 만족스럽게 잘 나왔어요. 이모님이 폰으로 잘 찍어주셔서 기대감도 올라갔습니다. 간식주머니 준비해가고 커피랑 김밥은 배민으로 시켰습니다. 간식주머니는 너무 크게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요!

 

 * 다이어트를 스촬을 기준으로 하면 너무 길어집니다. 당연히 빼면 좋은데 무리마시고 본식기준으로 하세요. 사진은 포토샵을 믿으세요!

 

19. 본식 스냅 및 원판, DVD 예약 23년 3월

 본식 사진 작가와 촬영 작가를 각각 예약했습니다. 제휴업체는 가격이 제가 원하는 조건으로 비싸서 평소 온라인에서 유명한 가성비 업체들로 지목해서 예약을 했어요.

 - 본식 기준 2인작가 100만원 이하면 저렴한편

 - DVD 2캠, 4k 40만원대면 저렴한편

 이라고 생각합니다.

 

20. 주택담보대출 대환 23년 3월

 생각보다 비싸게한 주담대를 특례보금자리로 대환신청했습니다. 금리도 줄어들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체증식으로 전환해 조삼모사지만 당장 내는 원리금이 줄었습니다. 제월급도 늘어날것이고 돈의 가치는 줄어드니 체증식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1. 스튜디오 사진 셀렉 23년 4월

 잘찍었던 사진을 고르러 갔어요. 원본인데도 잘 나왔더라고요. 절대 추가금은 없다 각오하고 갔으나 좋은 사진에 앨범장수의 유혹은 컸습니다. 근데 가격이 정신줄을 잡게 해주더라고요 한장 추가 당 3만원씩 10장추가하면 30만원 입니다. 절대 하지 마십쇼. 그돈으로 소고기 드세요. 저희도 소고기 맜나게 먹었습니다. 액자도 기본액자 완전 촌스럽습니다. 깔끔한 프레임 액자 3만원이면 사는데 30만원주면 바꿔준다네요. 그냥 기본으로 받기로했습니다. 모바일 청첩장용 수정본 사진 일찍받고 싶으면 추가금 10만원 내야됩니다. 그냥 안하고 제때 받는다고 했습니다. 2달 기달리라고합니다. 6월에 갈 예정입니다.

 

 * 유명한 스튜디오입니다. 토탈샵에서는 손꼽히는 업체입니다.

 * 시간없으면 다 돈입니다. 스튜디오 촬영 결혼전 최소 5~6개월전에는 찍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상술에서 방어할 수 있습니다.

 * 사진수정본 맘에 안들경우 스튜디오랑 실랑이하지마시고 개인 수정업체에 맡기면 보통 1장에 5,000원입니다. 이것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니 꼭 일찍 스촬하세요!

 

22. 청첩장 제작 및 접기 23년 5월

 청첩장 업체 3군데 비교했습니다. 바른손, 보자기, 시소, 선택은 보자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큰 차이 없고요. 디자인이 깔끔했고 모청이 사진이 많이 들어가는게 좋았습니다. 400장주문했는데 20만원 초반나왔고요. 400장을 내가 접고 봉투에 내가 넣고 스티커를 붙여야합니다. 시간이 없고 청첩장에 뭘 더 안넣는다면 접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3. 청모 시작 23년 6월

 다이어트의 적 청모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부터 시작해서 절친들, 무조건 오는 사람들은 일찍일찍 보고 있습니다. 멀고 애매한 관계일수록 뒤로 미룰 예정입니다. 

 

24. 스튜디오 앨범 사진 검토 및 모청 제작 23년 6월

 2달동안 걸친 절묘한 사진(?)을 받으러 갑니다. 퀄을 보고 괜찮으면 바로 모바일 청첩장을 제작할 것이고 아니라면 사제 수정을 좀 할 생각입니다. 최대 5만원 비용 예상합니다.

 

25. 사회자, 축가 섭외 23년 6월

 친구와 동료중 믿을 만한 사회자를 섭외했습니다. 없다면 전문사회자도 충분히 맡겨도 된다고 생각했으나 평소 믿는 동생이 사회해본적있고 해준다고해서 맡기기로 했습니다. 축가는 중학교때 내 노래방 파트너가 해줄 예정입니다!

 

26. 본식 예복 가봉 23년 7월

 대여한 턱시도 가봉을 합니다. 이때 기준으로 살은 이제 찌면 안됩니다.

 

27. 본식 드레스 가봉 23년 7월

 드레스를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투어때 샵을 결정했다면 가봉때는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를 결정하고 사이즈를 준비합니다. 제일 중요한 날중 하나입니다.

 

28. 혼주 웨딩홀 뷔페 시식 23년 7월

 웨딩홀 견학 겸 뷔페시식을 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홀은 6명 시식이 가능해서 양가부모님을 모시고 갈 것 같습니다.

 

29. 신혼여행계획 수립 23년 7월

 신혼여행에 대한 디테일한 계획을 준비합니다. 자유여행이라 살펴보는데 벌써 기대가 되네요

 

30. 부케 의뢰 23년 7월

 드레스를 골랐다면 부케를 고를차례죠. 고른 드레스와 잘어울리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부케 20언더로 하고 싶은데 비싸면 30~40도 한다고 합니다.

 

31. 혼주한복 가봉 23년 7월

 혼주한복 결정하러 갑니다. 저고리와 치마중에 어디에 색을 넣을지 어떤 톤의 색으로 할지 시댁과 처가댁을 잘 조율해야 합니다. 이때 양가어머님이 같이 가기도 하지만 따로도 갑니다. 따로갈 경우 시댁이 먼저가서 색깔과 톤을 결정하면 처가댁에 그에 맞추는 편입니다. 왜냐면 시댁은 청색계열이라 어머님들이 비선호하는 색이라 우선권을 보통 준다고 합니다.

 

32. 혼주 메이크업 예약 23년 7월

 본식 웨딩홀에서 메이크업샵이 같이 있어서 같은 장소로 예약할 예정입니다. 양가 형제도 같이 예약을 잡았습니다! 비용은 식대비 정산할때 같이 가능합니다!

 

33. 2부 원피스 및 구두 구매 23년 7월

 2부는 없지만 식사시간에 인사드릴때 입을 신부 옷을 드레스가 아닌 원피스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잘 구매하고 그에 맞는 구두로 하나 살 예정입니다.

 


 

이 아래는 결혼식 이후 리뉴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봐야 소감이 더 리얼할 것 같네요. 이제 결혼까지 2달입니다. 잘 달려가 보겠습니다.

 

34. 답례품 예약 23년 7~8월 중

35. 대절버스 예약 23년 7월(원거리 친인척용)

36. 본식 턱시도, 혼주 한복 대여 본식 하루 전날

37. 본식 리허설 본식 하루 전날(음악, 식순 점검)

38. 본식 / 혼주 메이크업 당일

39. 본식 참석자 감사 인사 및 축의금 정리 당일

40. 신혼여행 본식 이후

41. 회사 답례품 전달 신혼여행 이후

 


신혼집 리모델링 전/후 거실 모습

 

지금 내가 6개월 준비과정으로 압축한다면? 어떤 시간흐름일지 어떻게 계획할지 다음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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